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느니라(요16:32) 2025년 9월 21일 주일대예배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느니라(요16:32) 2025년 9월 21일 주일대예배
공) “그러나 이제 너희가 나를 혼자 버려 두고 제각기 자기 갈 곳으로 흩어져 갈 때가 올 것이다.
아니 그 때는 이미 왔다. 하지만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니 나는 혼자 있는 것이 아니다.”
이 말씀은 제자들이 다 도망갈줄 아시고 하신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홀로 외로이 십자가를 지시만, 아버지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을 확신하는 고백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에 어머니께서 하시던 말씀이 생각이 납니다.
어머니께서 밤길을 혼자 밤길을 가면 무서운데, 상원이를 업고 가니까 안무섭네 그러셔요
제가 3-4살 되던 때인데도 저 하나 업고 가도 안무섭더라는 말씀인데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면
사람은 혼자라고 생각할 때 외롭고 힘들고 무서운 것입니다.
누가 나와 함께 한다는 것은 힘이 나고 담대하고 안심이 되는 것입니다 심지어 어린애일지라도 그렇습니다.
오늘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느니라”
예수님과 함께 계신 하나님께서는 오늘 우리와도 함께 계십니다.
이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는 허전하다는 마음, 외롭다는 마음, 불안한 마음이 생길 때 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이 사실을 기억하고 힘과 용기와 위안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혼자 있다는 생각은, 마귀 사탄이 주는 생각입니다.
어릴 때 동네 아저씨들이 어린 아이들을 놀릴 때 너 다리 밑에서 주서 온거 알아? 근심 트라우마
여러분 잘 아시다시피 요14장, 15장, 16장은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전 마지막 설교입니다.
그 긴 설교 중에 마지막 결론이 오늘 본문이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느니라”
그리고 마태복음 마지막 장 마지막 절이 뭐예요?
마28:20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임마누엘이죠????
예수님께서 마지막 설교를 할 때, 예수님의 심정을 헤아려 보시기 바랍니다.
십자가를 앞에 두고 있습니다.
베드로가 “주를 위하여 내 목숨을 버리겠나이다” 큰 소리를 치던 베드로가 배신 할 것을 아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홀로 십자가를 져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습니다.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그래도...제자들은 나를 배반해도 제자들이 나를 버리고 다 도망을 가도 아버지께서 함께하심을 믿으셨습니다.
예수님은 “그러지 말고, 나와 함께 있자 나에게 힘이 되어다오 너희들 그러면 안되잖니?” 이러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느니라”하신 것입니다.
우리도 이런 고백이면, 이런 신앙이면, 어떤 시련이 와도 이깁니다. 승리합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하나님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신다는 사실을 자꾸 잊어 버린다면 그것은 마귀 사탄의 시험입니다.
마귀 사탄은 우리에게 ‘너 혼자 있다’고 생각하게 하고, “낙심하게”하고 힘들어 하게 합니다.
영적인 “나홀로 병”에 걸리면 마귀 사탄은 우리에게 아무 것도 할 수 없게 합니다.
생각해 보실까요?
모세가 백성들이 말을 안들을 때 “나 혼자다”라고 생각했으면 바로와 싸워 이길 수가 있었겠습니까?
광야에서 장정만 60여만 명.... 거의, 여자, 노약자들까지 합하면 200만이 넘는 큰 무리를 어떻게 통솔?
모세는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계신다는 사실을 믿었기 때문에,
바로와도 싸워 이길 수도 있었고, 40년간 광야에서 행진을 잘 할 수 있었습니다.
여호수아가 모세가 죽고 나서 자기가 지도자가 되었을 때에 “모세 선생님도 가고 나 혼자다”했으면 가나안 정복을 어떻게 할 수 있었을까요? 가나안 정탐꾼이었던 여호수아가 민14:9절에 고백합니다.
“다만 여호와를 거역하지는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요셉이 “나 홀로 병”에 걸렸다면 보디발의 아내가 유혹할 때 물리칠 수가 있었을까요?
창39:11절 “그러할때에 요셉이 그의 일을 하러 그 집에 들어갔더니 그 집 사람들은 하나도 거기에 없었더라”
사람들은 아무도 없었지만 하나님께서 계셨습니다.
어느 동네에 아주 믿음이 좋은 머슴이 살고 있었습니다.
머슴이지만 시간 시간마다 교회를 잘 다니고 아들도 교회학교를 잘 다녔습니다.
이 머슴 집에 돈이 갑자기 필요했습니다 생각다 못해 아버지 머슴과 아들 머슴이 과수원에 가서 과일을 따다 팔자고 생각하고 달이 환한데 주인 과수원에 가서 과일을 훔쳐다가 팔기로 생각했습니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아들아 나는 여기 나무에 있는 것을 딸테니 너는 저 아래 나무의 과일일 따거라
그렇게 환한 달밤에 약속을 하고 헤어졌습니다.
한참있다가 과수원 중간에서 서로 만났습니다.
아버지 머슴이 말하죠? 아들아 우리가 머슴이긴 하지만 하나님을 저 환한 달이 우리를 비추고 있듯이 하나님께서 나를 바라보시는 것 같아서 하나도 못따겠더라 하니까 교회학교를 다니던 아들 머슴도 아버지 저도 그래요 저 달만 우리를 비추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보고 계시는 거 같아 저도 하나도 못땄어요..
아버지와 아들이 이렇게 하는 것을 달만 보고 하나님 아버지만 본 것이 아니라 그 주인이 보고 들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머슴 부자가 과수원으로 가는 것을 주인이 보고 따라와 봤더니 과일을 훔치러 온 것이었습니다.
주인이 이 머슴부자가 하는 것을 한 참 바라보다가 그들이 이야기 하는 것을 듣고
주님이 그 머슴 집의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해 주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고백하며 사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시는 것입니다.
선지자 엘리야가 한 때는 ‘나혼자만 남았다고 차라리 죽기를 구하였습니다.(왕상19:14).
아합의 아내 이세벨이 엘리야를 죽이려고 할 때 엘이야는 몹시 낙심을 해서 도망가서 로뎀나무 아래서 죽는게 좋겠다고 합니다. 나 혼자 남았다고 하는 불안감.
하나님은 엘리야의 “나 홀로 병”을 고쳐줍니다.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칠천 명을 남겨 두었다” 왕상 19:18절
우리가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신다는 사실을 믿지 못하고, 나 혼자다 하면 no
이것은 마귀 사탄의 유혹이요 불신앙입니다.
그런데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느니라' 하는 이 믿음은 마음이 평안해야 모든 것이 평안하고 잘 됩니다.
어떤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 때 우리도 마찬가지의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나는 이 문제를 이길 힘이 없지만 나와 함께 계시는 아버지는 이 문제를 이기고도 남는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나를 대신해서 이 문제를 해결해 주실 것이다',
함께라는 말처럼 든든하게 따뜻한 말은 없습니다ㅣ.
나와 가족이 함께.... 아름답습니다.
나와 우리 성도들이 함게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사도행전에는 ‘함께’라는 말이 많이 나옵니다.
여러분 “나 혼자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우리의 사역을 도와주십니다.
‘하나님 아버지와 우리가 이 일을 하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한다’ 이렇게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렇게 해서 십자가를 담대하게 감당하신 것입니다.
여러분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신다는 사실을 믿으면 세 가지 축복이 우리에게 주어진다고 33절은 말씀하십니다.
첫째는 평안을 누리게 하십니다. .
둘째는 담대해지는 축복입니다. 어린아이 하나 업어도 든든한데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담대해집니다.
셋째는 세상을 이기는 축복입니다.